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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 이일우 고택 ‘우현하늘마당’ 재탄생

안병욱 인턴기자
등록일 2023-11-01 20:03 게재일 2023-11-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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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여행자 쉼터 등 갖춰

대구 중구가 북성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우현하늘마당’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제강점기 근대 교육기관이자 도서관이었던 ‘우현서루’와 ‘우현의 뜻을 기억하는 하늘과 마당이 맞닿은 고택’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우현하늘마당은 지난 2021년 9월 (주)명남개발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소남 이일우 고택을 기부채납 받았다. 중구는 대구 계몽운동을 이끌고 민족지사 양성을 위해 학교를 설립하는 데 기여한 소남 이일우(1870∼1936) 선생의 항일 정신을 기리고자 이일우 고택에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년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우현하늘마당은 대지 715㎡, 연면적 254㎡, 지상 1층 규모의 교육관 및 전시관, 관광안내소, 여행자 쉼터를 갖추고 있다. 교육관에서는 대구 근대역사 인식제고를 위한 역사·인문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안병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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