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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조각가 첫 개인전 ‘흙손으로 마음달을 빚다’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3-11-01 18:26 게재일 2023-11-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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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作

박경희 조각가의 첫 개인전 ‘흙손으로 마음달을 빚다’가 경주 라우갤러리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박경희 조각가(64)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경주에서 소조 작업을 주로 하며 30여 년간 활동해온 중견작가다.

박 작가는 소조 작업 이외에도 종이탈 작업과 설치미술 작업을 간간이 해오며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해왔으나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흙을 빚어 굽는 테라코타 위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테라코타(Terracotta)는 이탈리아 어로 ‘구운 흙’이라는 뜻으로 석기시대부터 내려온 가장 기초적인 예술행위로, 흙으로 형상을 빚는 소조 작업 후, 섭씨 800도 안팎의 고온으로 구운 작품이다.

박경희 작가는 동국대 조소과를 졸업한 뒤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회원전, 경북창작미술협회 회원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자연미술제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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