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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 11월의 현충시설로 '고 나야대령기념비' 선정

안병욱 인턴기자
등록일 2023-11-01 16:30 게재일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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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고 나야 대령 기념비./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고 나야 대령 기념비./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은 11월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소재한 ‘고 나야 대령 기념비’를 선정했다.

나야(M. K. Unni Nayar) 대령은 6․25전쟁 당시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대표로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칠곡군 왜관근처에서 지뢰폭발로 산화해, 그해 8월 13일 수성구 주일골에서 화장했고, 그의 공적을 기리고자 1950년 12월 7일 기념비를 건립했다.

1996년 수성구에서 주변단장과 보수공사를 실시해 나야대령의 넋을 위로하고, 매년 현충일 기념비를 참배해 자유수호를 위해 타국 만리 이국땅에서 숨진 그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국가수호활동과 연관된 시설로서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9월 22일 ‘고 나야대령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한 바 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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