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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현 대구시향 제11대 예술감독 위촉… 10일 취임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10-31 18:09 게재일 2023-11-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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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백진현<사진>씨가 위촉됐다.

백진현씨는 계명대 관현악과, 미국 브루클린 컨서버토리 음악학교, 맨해튼 음대를 졸업하고 하트포드대에서 최고지휘자과정(Artist Diploma)을 마쳤다.

창원시립교향악단(옛 마산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동안 열정적인 지휘를 바탕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중국 톈진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객원 지휘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동서대학교 문화예술공연학과 부교수로도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그동안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2차 서류·면접 심사, 3차 실연 심사 등을 거쳐 백씨를 최종 선정했다. 백씨의 임기는 지난달 27일부터 2년이다.

한편, 신임 백진현 지휘자는 오는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99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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