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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입는 옷, 계절근로자 작업복으로 써요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0-30 19:15 게재일 2023-10-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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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속 공무원 대상<br/>동복 기부 운동 ‘일석이조’ 
[안동] 안동시가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계 작업복 기부 운동’이 헌 옷 재활용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의 교류의 정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법무부의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조치 시행(2023년 6월 30일)되면서 올해 상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9월초 체류기간 종료로 가을~초겨울 작업복 준비 없이 입국, 이에 안동시는 계절근로자들의 동복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자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착용 가능하지만 입지 않는 옷’을 자율 기부하는 운동을 추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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