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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포파이’ 내달 3~4일 대구 공연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3-10-29 18:13 게재일 2023-10-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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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뮤지컬 ‘포파이’를 11월 3일 오후 7시30분, 4일 오후 2시·6시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포파이’는 서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해 2021년부터 약 2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과 쇼케이스를 거친 뒤 마침내 정식 공연으로 올해 여수에 이어 대구에서 초연된다.

‘포파이(Popeye)’는 우리에겐 ‘튼튼한 뽀빠이 아저씨’로 익숙한 캐릭터다. 뮤지컬로 만나는 ‘포파이’는 1929년 주가 폭락으로 대공황 시기를 맞은 뉴욕에서 자신만의 만화연재를 꿈꾸는 신문 삽화가 엘지와 그가 만들어 낸 캐릭터 맨해튼을 구할 영웅 포파이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 미시시피 강변의 작은 마을 태생 엘지 크리슬러 세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됐다.

성공적인 초연을 위해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자신만의 연재만화를 출간하길 꿈꾸는 무명만화가 ‘엘지’ 역에는 황민수가, 엘지가 만들어낸 캐릭터이자 꿈과 용기의 상징 ‘포파이’ 역에는 박유덕이 출연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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