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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日가마쿠라시 우호교류촉진협정 체결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0-29 15:26 게재일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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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 맞아 우호증진 및 상생 발전 다짐<br/>행정·문화·관광·청소년교류 등 교류 협력 확대 기대
안동시장과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鎌倉市) 마츠오 다카시(松尾崇) 시장이 지난 27일 안동시에서 ‘우호교류촉진협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안동시제공.
안동시장과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鎌倉市) 마츠오 다카시(松尾崇) 시장이 지난 27일 안동시에서 ‘우호교류촉진협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안동시제공.
안동시와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鎌倉市) 관계자들이 우호교류촉진협정을 체결한 뒤 두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상생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안동시제공.
안동시와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鎌倉市) 관계자들이 우호교류촉진협정을 체결한 뒤 두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상생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안동시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7일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鎌倉市) 마츠오 다카시(松尾崇) 시장과 ‘우호교류촉진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2013년 두 도시간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교류 확대와 상생 협력을 위한 것이다. 가마쿠라시는 1192년 일본 최초 무사(武士)정권으로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가 시작된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다. 특히, 최근에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농구 애니메이션 무대로서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이날 마츠오 다카시 시장의 안동 방문은 지난 4월 권 시장이 가마쿠라시를 방문, 교류 확대 및 시민 중심의 시정정책 추진과 인문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논의하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가마쿠라시 우수사례 발표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 시장은 “이번 협정으로 두 도시가 더 활발하게 교류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국제인문도시회의’ 참가를 통해 인문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가마쿠라시의 사례를 안동시를 포함한 참가 도시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 상생 발전을 위해 시정 관련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 시장은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아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행정·문화·관광·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며 “안동시가 추진하는 ‘국제인문도시회의’ 네트워크 구축에 가마쿠라시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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