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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4관왕’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10-26 18:16 게재일 2023-10-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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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숙 주무관 ‘대상’ 등 휩쓸어<br/>시민 중심 최고 행정기관 입증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구미시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시 공무원들에게 요구한 ‘변화’와 ‘혁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5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과 우수상, 혁신 분야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 35건, 적극 행정 2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후 분야별 각 10건을 선정(하위 5건 장려상)하고, 상위 각 5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가렸다.

구미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혁신 분야 5건, 적극행정 분야 4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해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포항·경주와 경합을 펼친 적극 행정에서 특색있는 발표로 구미시의 적극 행정 열기를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복지정책과 정미숙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

정 주무관은 승강기가 없는 6층 6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를 설치하게 된 계기를 무거운 짐을 들고 6층까지 올라가는 동영상을 찍어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 큰 공감대를 얻었다.

공원녹지과 이정길 주무관은 42년간 방치된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발표에서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여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끌어내며 ‘우수상’을 받았다.

또 혁신 분야에서는 독거노인의 돌봄·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대상 꽃 텃밭 가꾸기, 숲 체험 1박 2일 수학여행, 리마인드 행사를 추진한 도량동 김점숙 팀장이 ‘우수상’을, 주말 및 야간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구미형 365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 구미보건소 박진범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8월 적극 행정이 공직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역대 최대 성과급(인센티브)으로 특별승급을 3명에게 부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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