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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다양한 수계관리기금 사업 추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0-18 20:02 게재일 2023-10-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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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br/>와룡·임하면 방문 주민 격려
최종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지난 16일 안동시 와룡면과 임하면을 방문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수행하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최종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지난 16일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안동시 와룡면과 임하면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와룡면은 2021년부터 와룡농협과 주민 14명이 총 3대의 드론으로 ‘와룡면 농산물 병해충 방제드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제드론사업은 △고령화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방제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정량의 농약 사용 및 폐농약 무단투기 감소로 농촌지역의 수질오염 저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산물 병해충 드론방제는 지난 2021년 311ha, 지난해 405ha, 올해 577ha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임하면은 신덕리 소재 마을공동시설인 농산물 건조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저온저장시설 설치, 마을공동 농기계 구입을 시행해 농가 생산력 및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마을회 자체적으로 관리대장을 작성, 사용료를 납부하고 마을회에서 이에 대한 수익금으로 저온창고 운영과 농기계 유지·보수에 사용하고 있다.

최종원 청장은 현장에서 “안동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수계관리기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춘자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우수사례 사업을 다른 면·동에 전파하여 주민 소득 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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