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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장 공모에 4명 출사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10-15 19:54 게재일 2023-10-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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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등 거쳐 내달 중 최종 결정
올해 11월로 현 관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포항시립미술관장(개방형직위) 공개모집에 4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제출했다.

포항시립미술관장 임용 주체인 포항시가 13일 신임 시립미술관장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는 접수자 4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발표 10월 20일)와 면접(10월 27일)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1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미술계 관계자는 “포항시립미술관장직은 개방형 5급으로 직급과 처우가 낮아 국제적 네트워크와 역량 있는 인재를 영입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포항시립미술관의 국내외 미술계 위상을 높여야하고 AI시대 새로운 미술관 패러다임으로 미래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장은 2008년 10월 첫 임용 이래 2년마다 평가를 거쳐 5년간 계약을 연장하고 있다. 일반임기제 공무원 개방형 5호인 시립미술관 관장직 연봉은 임용예정자의 자격이나 능력·경력을 고려해 결정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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