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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안전관리 소홀, 사고 우려”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3-10-11 20:02 게재일 2023-10-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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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의 미흡한 열차 안전관리로 수도권 전동열차, 무궁화호, KTX 등이 안전사고 가능성을 안은 채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사진)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08월)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조치권고 건수는 총 935건에 달했다. 대구교통공사도 지난 2021∼2022년 각 15건씩 시정조치가 총 30건 발생했다. 건수별로 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26건, 김포골드라인운영(주) 80건, 서울교통공사 60건 순으로 나타났고 철도시설관리자인 국가철도공단은 매년 20건씩 총 60건을 기록했다. 시정 사항은 주로 장비차량 노후 부품 고장 재발 방지 대책 미흡, 운행선공사 현장 관리 미흡 등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들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철도사고는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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