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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이차전지 기업 입주 적극 도와야”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3-10-11 20:00 게재일 2023-10-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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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LH사장에 현안 요청
김정재 의원
김정재 의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사진) 국회의원이 이차전지산업 관련 기업들의 조속한 입주를 위해 블루밸리 산단 환경점검에 나섰다. 김 의원은 11일 이한준 LH 사장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이차전지산업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입주를 앞둔 산단 환경을 살펴봤다.

포항시와 LH 등에 따르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기업은 포스코퓨처엠(6만 평),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8만 평), 에코프로(21만 평) 등이다. 하지만 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업종계획은 기계, 철강, 선박부품 분야뿐이며 이차전지산업 기업이 산단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이차전지 분야 업종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산단의 업종추가는 국토부의 산단계획 변경에만 6개월이 소요되며, 이후 산업부의 관리기본계획 변경에도 3개월이 걸려 인허가 행정절차에만 최장 9개월의 시간이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산단 부지내 단차를 제거하기 위한 평탄화 공사에만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입주를 앞둔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산단 부지를 공급하는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산단 현장을 점검하며 부지 평탄화 등 이차전지산업 관련 기업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의 미래를 이끌 이차전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면서 “기업이 빨리 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인허가 및 기반시설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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