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의원, 북부경찰서 및 북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성매매 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옛 포항역 일원의 성매매 집결지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 질의응답,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주거 기능과 상업 기능, 문화·여가 기능, 업무기능(행정기관, 금융기관)을 도입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생계비·주거비·자활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성매매 피해 여성 자활 지원 방안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해당 지역의 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