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서부시장 일원<br/>운송행렬 재현·간잽이 체험도
안동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부시장 일원에서 ‘안동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첫날 서부시장 가요제 예심을 비롯한 초대 가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전야제 행사를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달군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13일에는 그 옛날 영덕에서 안동에 이르렀던 간고등어 운송 행렬을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고등어를 가득 짊어진 지게꾼, 봇짐 꾼과 만장 꾼이 KT사거리에서 출발해 축제 주무대까지 행진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서부시장 일원의 모든 식당에서는 안동 간고등어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안동간고등어 전통염장 간잽이 체험, 시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경품행사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간고등어 특성화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다시 찾고 싶은 서부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