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은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2021년 자회사인 (주)메디밸리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용역근로자 4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정년 퇴직자는 김미화 미화파트장, 곽전 미화파트원, 정환열 경비파트원, 손일원 조경파트원 등 4명으로 자회사 설립 이래 첫 정년퇴임 직원이 됐다.
이들은 약 10년씩 케이메디허브 시설물 내외부 미화, 보안 관리 및 조경 관리를 담당하면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 김미화 파트장은 “직원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깨끗한 근무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다”며 “좋은 직원들이 많아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없이 근무를 할 수 있었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8시 반쯤 출근하면 회사에는 벌써 누군가의 손길이 이미 스쳐간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새벽부터 일해주신 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본업에 충실해 준 모두가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