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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서 상 휩쓸어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3-09-26 15:22 게재일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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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은 ‘제7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항공기계공학과 및 항공전자공학과 학생 12명이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 개인전 금상(경상북도지사상), 미듐 섹션(Medium Section) 단체전 대상(영주시장상) 및 금상(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과 더불어 개인전 동상 1개와 우수상 3개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기능대회에는 안형준(4년) 등 재학생 12명이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항공정비 관련 대학교 및 기관, 공군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 금상을 수상한 안형준 학생은 전국대회 대학부 성적 우수자로서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된다.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운항안전을 책임질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 발굴을 목적으로 항공정비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전국규모 대회이다.

경운대는 2017년 제1회부터 참가해 올해 제7회 대회까지 단체전 대상 4회·금상 4회와 개인전 대상 1회, 금상 5회, 그 밖에 은상, 우수상, 장려상 다수 수상 등 화려한 수상실적으로 명실상부한 항공정비 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다.

경운대 권혁민 항공기술교육원장은 “대회준비를 위해 교육원에서 밤낮 없이 구슬땀을 흘린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남권 유일의 항공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그 지위를 굳건히 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 정비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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