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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법사, 추석맞이 자비의 쌀 나눔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09-17 19:28 게재일 2023-09-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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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찾아 쌀 1천200포 기탁
포항 원법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5일 포항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 1천200포(3천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과 손옥순 신도회장,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자비의 쌀은 신광면 등 북구 15개 읍면동과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등 사회복지기관단체 4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해운 스님은 “불자들의 마음이 모인 자비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부처님의 사랑과 자비가 포항시민들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광면 호리에 위치한 원법사는 지난 2008년부터 16년째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한 백미가 현재까지 1만6천900포에 달한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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