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시장 “지휘관 지휘책임은 별론”
홍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가 정치의 중심에 서면 나라가 휘둘리게 된다”며 “작금의 미지근한 국방부 태도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시장은 야당에 대해서는 “나라를 지키는데는 여야가 없다”면서 “국방부를 정치의 쟁점으로 삼는 야당의 태도도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인이 군인다움을 잃어 버릴 때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며 “얼마전 경찰국 신설로 경찰 일부 조직들이 전국적으로 반발을 한 일이 있었는데 군 작전중 사고가 있었다고 해서 지휘관의 지휘책임을 묻는 것은 별론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걸 사법 책임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적절치 않은 처사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홍준표 시장은 “군인은 단호해야 한다”면서 “상명하복이 생명인 군인들조차 이러면 참 곤란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