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의심되면 ‘QR코드’로 확인해 보세요

국세청은 5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사실 조회 서비스를 확대해 전자세금계산서의 신뢰성을 높인다.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출력 시 하단에 QR코드(QR cord)가 자동 생성되도록 기능을 추가해 스캔(scan)만으로도 전자세금계산서의 발급사실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홈택스·손택스(앱)에서 승인번호(24자리) 등 5가지 정보를 수기로 입력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전자세금계산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손택스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홈택스·손택스에서 신청하면 전자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거래 당사자 이외 제3자에게 전자세금계산서 수정 발급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가기관·금융기관 등 제3자가 거래 당사자로부터 심사 등에 필요한 증빙자료로 전자세금계산서를 제출받은 이후에 거래 당사자가 해당 전자세금계산서를 수정(취소)한 경우, 제3자가 이 사실을 알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거래 당사자가 당초에 증빙자료로 제3자에게 거짓 전자세금계산서를 제출하고, 이후에 수정(취소)하는 등의 부정 사례가 방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부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