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 등 가족 역량 강화·돌봄 시설 입주<br/>‘공동 육아’ ‘육아정보 교류’ ‘여성 취·창업지원’ 등 서비스 제공
포항시는 17일 가족 친화적 복합공간인 ‘포항시가족행복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가족행복센터는 남구 희망대로 1297(송도동)에 1천50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081㎡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공동 육아와 육아정보 교류, 여성취·창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여성·보육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고 어울림 마당과 인형극, 행복바람개비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진행됐다.
센터에는 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 마더+파더센터 등 가족 역량 강화와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들이 입주해 있다.
또 센터는 여성 창업 혁신공간과 여성 취·창업지원센터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각종 상담과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이며 ‘퐝퐝가족’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상담, 부부 상담, 자녀 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실과 다목적공간도 대관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센터가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 체험과 소통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