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출산·양육 친화 도시로<br/>타당성 연구용역중간보고회 개최
안동시는 지난 10일 경북 북부권 거점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타당성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초 현황 분석, 관련 법규 및 정책분석, 사례분석, 사업 타당성 분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안동시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소멸지역인 만큼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으로 분만 산부인과가 부재한 경북 북부권 시·군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안동시는 분만산부인과 2개소, 민간 산후조리원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970으로 2021년도 1.042에 대비해 0.072가 감소했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북 북부권 산모들에게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쾌적하고 안전한 산후 건강관리 제공을 목표로, 시가 차별화된 출산 친화적 환경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