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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대구지역 폭주족 특별단속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8-13 20:20 게재일 2023-08-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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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순찰 등 집결 원천차단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교통경찰, 싸이카, 암행순찰팀, 교통범죄수사팀 등 135명 동원해 대구 전역에서 대대적인 폭주행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경찰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이륜차의 주요위반 행위에 대해 사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고, 15일에는 대구 시내 주요 집결 예상지에 가용경력(81명)과 장비(싸이카 11대, 순찰차 37대)를 동원해 폭주족의 집결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비노출차량 20대 및 사복 검거조 54명을 별도로 운영해 폭주족을 현장 검거하고 위법행위를 영상으로 기록해 사후 수사를 통해 폭주 활동에 참여한 가담자를 엄정 처벌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3·1절과 어린이날 폭주족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4명을 입건하고 12명을 송치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공동위험행위(폭주족) 현행범 체포 1명을 비롯해 채증 된 영상을 분석해 단속했고, 붙잡히지 않은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단속을 통해 도로교통법위반(안전모미착용, 신호위반 등) 운전자 26명을 적발하고, 번호판을 가린 오토바이 운전자 등 자동차관리법위반 4명과 단속과정에서 확인된 수배자 2명도 함께 검거했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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