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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안목으로 조직·사업 혁신”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08-13 18:48 게재일 2023-08-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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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복지공단, TF팀 3개 구성<br/>‘희망비전2030 프로젝트’ 추진
근로복지공단(박종길 이사장)이 최근 TF를 출범하고 시대상황에 맞게 조직과 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희망비전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프로젝트명의 ‘2030’은 2030년대를 지향하며 적어도 10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으로 적극 흡수하고, 내부적으로는 50%에 달하는 2030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TF는 모두 3개팀으로 구성됐는데 각 팀의 과업을 살펴보면 △1팀 신 비전전략 수립 △2팀 조직혁신 △3팀 일하는 문화개선이다.


1팀은 공단의 미션을 모든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안심(산재보험)과 안정(근로복지)을 더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2팀에서는 변화된 비전·전략에 따라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되는데, 산재보험·고용보험·근로복지·의료사업 등 기능적으로 다양한 본부조직의 효율적 재편을 검토하고, 현장조직은 고객의 접근성 제고와 편의성 중심으로 전면 재검토하게 된다.


3팀은 일할 맛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일 가정 친화적인 근무시스템, 수평적이고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 역량계발기회 확대, 악성민원 등으로부터의 스트레스 해소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내외부 고객의 의견수렴과 공감이 핵심”이라며 “현장 목소리에 중점을 두고 ‘너의 비전이 아닌 나의 비전’이 될 수 있도록 과정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은 3개월간의 TF작업을 거쳐 11월 중 발표될 계획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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