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대, 자연사 표본 1만4천여 건 공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8-10 19:58 게재일 2023-08-11 5면
스크랩버튼
식물 6천769건·곤충 6천52건<br/>어류 499건·고생물 1천145건 등<br/>정보 검색·열람 대여신청 가능
경북대가 보유한 자연사 표본 정보를 검색하고, 열람·대여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는 대학이 보유한 자연사 표본 정보 1만4천671건을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표본관리시스템(https://nhmdb.knu.ac.kr)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식물 6천769건, 곤충 6,052건, 어류 499건, 고생물 1천145건, 기타 206건 등 총 1만4천671건의 표본 자료다.


이 자료들은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대학 소속 연구실 4곳이 보유한 표본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정리한 것이다.


검색 방법은 표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검색창에 표본 이름(국명 또는 학명)을 입력하면 된다.


검색 결과 목록에서 관련 표본 이미지와 생물의 국명 또는 학명, 채집 정보(날짜, 위치, 채집자 등)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이 보유하지 않은 종은 검색되지 않으며, 연구 등의 목적으로 열람 및 대여 신청도 가능하다.


정희영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공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개한 대학 자연사 포본 정보가 시민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