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 결과는 JCR 상위 0.6%로 금속재료 분야 1위 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 얼로이즈(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 8월 3일자에 발표됐다. 현재 상용 금속 가운데 가장 가벼운 마그네슘은 전기자동차 등 경량화가 요구되는 미래 수송기기 산업의 핵심소재다.
박 교수팀은 가돌리늄 첨가량을 달리해 다양한 합금들을 제조한 뒤 인장과 압축 변형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형 메커니즘을 분석해 특이한 변형 특성의 원인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소성 이방성이 나타나지 않는 적정 가돌리늄 함량을 찾아내고, 기존 마그네슘합금과 다른 변형 특성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냈다.
박성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합금 원소 첨가가 마그네슘의 변형 특성에 미치는 영향과 원인을 밝힘으로써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특성이 있는 새로운 마그네슘 신소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