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軍 초급간부 작년比 2천345명 급감… 처우개선 시급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3-08-03 19:54 게재일 2023-08-04 4면
스크랩버튼
군의 중추 역할을 하는 초급간부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처우개선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초급간부는 통상 부사관 중 하사, 장교 중 소위·중위 등을 일컫는다.


국민의힘 임병헌 (대구 중·남구) 의원이 3일 국방부로부터 받은 ‘초급간부 기본급, 수당 2024년 국방부 예산안 현황’ 등 자료에 따르면, 군 초급간부에게 지급해야 할 2024년도 기본급이 2023년 대비 823억 원 감소한 2조4천1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급여(기본급)를 지급해줘야 할 초급간부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2천345명(중·소위 440명과 중·하사 1천905명)이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성과상여금’과 ‘시간외수당’의 경우 초급간부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각각 358억 원, 804억 원 규모로 대폭 증액 편성될 전망이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