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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8월까지 24시간 집중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8-01 19:53 게재일 2023-08-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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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최근 전국 음주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음주운전 사전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현재 305건으로 전체 교통사고(6천115건)의 5.0%를 차지하는 반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33명)의 12.1%에 달한다.

음주운전이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다.

휴가 집중기간인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집중단속은 주간에는 스쿨존 및 음주예상 도로에서 주 1차례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클럽·유흥가·상가밀집지역 및 음주운전 사고 잦은 곳 주변 도로에서 저녁부터 새벽까지 매일 교차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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