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육기업 웅진씽크빅과 협약<br/>학습자에 맞춘 교육 콘텐츠 제공
[안동] 안동시가 디지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1일 ‘Ai교육기업 웅진씽크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로 교육콘텐츠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은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중 디지털 기반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씽크빅의 한글기초교육 등 디지털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를 활용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가 맡는다.
협약에 참가한 웅진씽크빅은 40년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웅진북클럽’을 출시, 안동시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웅진씽크빅은 태블릿PC 300대 공급, AI 책읽기 콘텐츠, 한글 깨치기 콘텐츠 등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키오스크 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맞춤형 콘텐츠를지원, 전국 지자체의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추후 업무 매뉴얼 제작 및 강사 보수교육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안동시와 디지털 문해교육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고, 웅진씽크빅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안동시의 문해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비문해자뿐 아니라 디지털 소외계층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디지털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웅진씽크빅과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