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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3세兒 숨져 엎드린 채 입 주변에 토사물 흔적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3-07-26 19:52 게재일 2023-07-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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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3세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28분쯤 달성군 한 어린이집에서 A양(3)이 점심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양은 엎드린 자세로 음식물을 토한 흔적이 발견됐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담임교사는 알림장 작성을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 중이며 당시 담임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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