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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채우는 플루트 선율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7-26 18:06 게재일 2023-07-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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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제76회 음악회<br/>‘샤르망 앙상블’ 출연 총 9곡 연주
‘제76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 출연자들. 왼쪽부터 손인락·김누리·박민주·최재연·손가영. /포항시립미술관 제공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7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샤르망 앙상블과 함께하는 ‘제76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샤르망 앙상블은 안동대학교 음악과 플루트 전공자들로 구성된 지역 클래식 연주 단체로 연주 공연, 자체 콘텐츠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플루트 전공자들로 구성된 만큼 맑고 아름다운 플루트 매력을 살려 클래식 음악이 대중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플루티스트 손인락, 김누리, 박민주, 최재연 그리고 피아니스트 손가영이 출연해 조셉의 ‘템버린’,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서웅석의 ‘꽃날’, 바흐 ‘G 선상의 아리아’ 등 9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미술관 음악회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다양하고 풍성한 구성으로 매달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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