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18일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침수가 예상되는 곳곳이 통제됐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침수가 우려되는 금호강과 신천 주변 다리 등 12곳에 교통을 통제했다.
통제 구간은 수성구의 경우 가천 잠수교와 사월1교 지하차도, 매호천 경부선 지하차도 등 3곳, 동구는 안심교 하단 지하통로와 숙천교 하단 지하통로, 왕산교 하단, 금강 잠수교, 오목천 잠수교 등 5곳, 북구는 하중도 주차장 1곳, 남구는 두산교∼상동교 구간 신천 좌안도로와 두산교∼상동교 신천동로 전구간, 가창교∼파동 법왕사 구간 신천좌안도로 등이다.
이 중 수성구 가천 잠수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차량이 통행이 통제됐고, 달성군 다사읍 용산교 하상도로 800m 구간은 수위가 내려가면서 전날 오후 통제가 해제됐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