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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 만든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7-13 20:27 게재일 2023-07-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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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하천 내 파도풀 설치
대구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신천에 파도풀을 비롯한 사계절 물놀이장이 조성된다.

대구시는 14일 오후 신천 대봉교 상류(좌안)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시의장, 관련 기관, 시공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해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한다.


대구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측 신천둔치 약 9,733㎡ 구간에 조성되는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신천 수변공원화 추진계획의 일환 사업으로써, 도심 중앙, 신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초 실시설계와 계약절차를 마쳤다.


새롭게 조성될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신천의 자연과 어우러져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물놀이 공간은 국내 최초 하천 내 설치되는 파도풀(A=600㎡)을 시작으로 유수풀(A=517㎡), 가족풀(A=458㎡) 등이 고정식으로 설치되며, 일일 최대 약 2천400명이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물놀이장이 준공되면 유아에서 청소년,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물놀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되고 여름철 이외에도 겨울철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는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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