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로당 회계 서식 제작<br/>노인장애인복지과 박민지 팀장 등
먼저 최우수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을 자체 제작한 노인장애인복지과 박민지 팀장이 선발됐다. 박 팀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보조금 집행을 어려워하고 반납, 환수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어르신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소화된 회계 서식을 제작해 보급했다. 이 사업은 올해 1분기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우수는 투자유치과 권기철 팀장과 환경관리과 김미영 팀장이 뽑혔다. 권 팀장은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환경부의 안동댐 하류 동 지역을 주민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을 막아 연간 수계기금 10억 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장려에는 교통행정과 김시윤 주무관, 도시재생과 김승우 주무관이 선발됐다. 김시윤 주무관은 대구·경북 최초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김승우 주무관은 안동형 인사동 거리’인 태사길 플리마켓 행사를 기획·운영한 공로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의 직원에게는 시장 표창 수여와 인센티브(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금)가 지급된다.
권기창 시장은 “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탈피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규 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