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도시로 상생발전 응원”
이날 이상걸 회장과 문충도 회장은 포항·경주시청을 함께 방문해 포항·경주에 각각 500만원씩 모두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경주 외동읍 출신인 이 회장은 1953년생으로 (주)월성종합개발과 (주)월성조경공사 대표이사를 지내다 지난 2021년 제24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1957년 포항에서 태어난 문 회장은 한국해운조합 회장과 일신해운(주)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포항문화재단 이사,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오랜 세월 경주와 포항은 형제와 다름 없는 도시”라며 “미래에도 두 도시가 서로 위하고 배려하는 ‘형제의 정’을 계속 나누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포항과 경주 양도시에서 건전한 기부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