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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상의회장,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탁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07-10 19:59 게재일 2023-07-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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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도시로 상생발전 응원”
문충도(왼쪽)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상걸(가운데)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남일 포항부시장.
포항시는 10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과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한도액을 각각 교차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걸 회장과 문충도 회장은 포항·경주시청을 함께 방문해 포항·경주에 각각 500만원씩 모두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경주 외동읍 출신인 이 회장은 1953년생으로 (주)월성종합개발과 (주)월성조경공사 대표이사를 지내다 지난 2021년 제24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1957년 포항에서 태어난 문 회장은 한국해운조합 회장과 일신해운(주)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포항문화재단 이사,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오랜 세월 경주와 포항은 형제와 다름 없는 도시”라며 “미래에도 두 도시가 서로 위하고 배려하는 ‘형제의 정’을 계속 나누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포항과 경주 양도시에서 건전한 기부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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