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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심포지엄 개최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3-07-05 19:38 게재일 2023-07-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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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20일 서울서 열려<br/>비엔날레 방향성·성격 등 소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심포지엄’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 20일 오후 5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성격, 주제전의 요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대구와 서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술총감독으로 선임된 박상우 교수(서울대 미학과)를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4인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심포지엄은 ‘너무나 사진적인: 동시대 시각예술과 사진 매체의 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전의 주제인 ‘다시, 사진으로!: 사진의 영원한 힘’이 지향하는 바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박상우 예술총감독은 주제전을 소개하면서 동시대 사진가와 미술가가 사진의 특성을 어떻게 작품 창작에 활용하는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평종 중앙대 교수는 현대미술이 왜 사진의 힘에 주목하는가를 다루며, 송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은 사진 매체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주요 전시들을 소개한다. 이기명 사진예술 발행인은 사진의 기록성이 어떻게 예술과 만날 수 있는가를 현대 사진가들의 사례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 심포지엄은 9월 22일 개막하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성격을 미리 가늠해보는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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