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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11일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7-04 19:44 게재일 2023-07-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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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두 번째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 ‘골든 보이스 시리즈Ⅱ-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달 9일 공연된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그리고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네 편으로 구성된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는 ‘골든(Golden)’의 의미처럼 ‘황금’같이 빛나는 소리를 가진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는 김은형, 마리아 김희정, 김혜현, 배진형, 심규연 다섯 명의 소프라노가 참여한다. 메조소프라노 김예은, 박소진도 함께 한다.

피아니스트 김현서와 은빛나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오페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에 맞게, 오페라 ‘돈 파스콸레’, ‘나비부인’, ‘운명의 힘’, ‘돈 카를로’ 등 유명 오페라 속 아리아 14곡으로 구성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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