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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포항 경기 ‘지역민 시구’ 깜짝 이벤트

박진홍 기자
등록일 2023-06-29 20:11 게재일 2023-06-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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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라이온스 곽동훈 총재 <br/>6일 오천고 학생 등 시구·시타

올해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KBO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6경기에서 단체 관람을 온 지역 고교생이나 지역민들이 시구 등을 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린다.

7월6일 프로야구 삼성경기에서는 이날 기말고사를 마친 오천고 1년생들이 단체관람하는 가운데 재학생 2명이 시구·시타자로 등장해 퍼포먼스할 예정이다. 오천고는 지난해 힌남노 태풍 당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7월 5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아동단체 160여 명을 초대해 프로야구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 ‘경북라이온스 곽동훈 총재’와 ‘김언형 지역위원장’이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포항시는 삼성라이온즈 제2구장으로 건립된 포항야구장에서 지난 2012년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하면서 시정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번 경기 기간 중에도 스페이스워크 등 각종 관광지 및 프로축구와 야구를 개최하는 스포츠 도시 포항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8월11일부터 14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해양스포츠제전’를 적극 알리기 위해 7월4일 올해 첫 삼성경기에서 월포초교 전국해양소년단 학생들이 홍보활동에 나선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2025년 우복야구장이 완공되면 다 많은 야구경기를 유치할수 있을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라이온즈의 7월 경기는, 포항야구장과 홈런 400호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승엽 감독의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 이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진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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