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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확장 개장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6-28 18:14 게재일 2023-06-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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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시설 4개 등 추가 설치<br/>내달 21일~ 8월 24일까지 운영
[안동] 안동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하동(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의 야외 물놀이장 시설을 다채롭게 확장·조성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운영해오던 이곳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협소하다는 지적과 인근 지자체보다 물놀이할 환경이 부족하다는 요구로 지난해부터 시설 확충을 추진했다.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1개소와 물놀이 시설 4개를 추가 설치하고 물놀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 광장을 조성했다.

다목적 광장이 조성된 자리에는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12종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초 낙동강변에 산재돼 있던 소나무를 한 곳으로 이식해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조성했다. 또한, 물놀이장 옆 샛강 저류지 사면에는 계단식 스탠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앉아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조성 중이다.

운영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24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오전·오후 각 600명씩 2부제로 운영된다.

권용대 도시재상과장은 “올해 야외 물놀이장 규모를 확장한 만큼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오고 싶어 하는 경북 북부권 내 최고의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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