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화성산업, 보훈문화 확산 위해 2천만원 기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06-25 19:56 게재일 2023-06-26 8면
스크랩버튼
대구지방보훈청에 전달
화성산업(주)(회장 이종원)는 25일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지난 5월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2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 중 1천500만 원은 국가유공자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는 군위군 소보면의 6·25 참전 국가 유공자 가구와 무공수훈 배우자 가구가 선정됐다.

각 가구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거주환경 상태와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 후 세대별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화성산업(주)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2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6·25 참전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보수가 필요한 공간의 누수보완 및 도배·장판, 샤시, 형광등 교체 등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어 초고령층, 상이자 등으로 폭염에 취약한 6.25참전 유공자 재가대상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약 500만 원 상당)을 총 100가구에 지원했다.

화성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분의 주택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대구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피와 땀으로 지켜낸 호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만큼 지역 대표 기업으로써 보훈문화 확산에 한몫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주)은 6·25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