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일원…4년 만에 재개
이번 ‘원업체 임직원 및 가족 초청 문화답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재개됐으며, 회원업체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영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답사 일정으로는 먼저 우리나라 한약재의 최대 집산지이자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온 영천을 잘 표현해낸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을 방문해 한의학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한방체험을 즐겼다. 이어 영천시농업기술센터내 와인터널을 둘러보며,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의 와인산업과 와인제조과정을 알아봤다. 또한 팔공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은해사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알려진 보현산의 천문과학관을 방문하여 가족들이 함께 바쁜 일상을 잊고 여유롭게 산길을 둘러보며, 다양한 전시·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회원업체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 더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