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공예문화전시관 경북공예품대전 ‘두각’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6-25 18:40 게재일 2023-06-26 11면
스크랩버튼

[안동]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3회 경북공예품대전’에서 은상 1명, 동상 1명, 특선 1명, 입선 5명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은상을 수상한 ‘박금옥공방’의 ‘안동포 불로침 베개 이불’은 안동포 불로침 베개와 매트, 안동포를 이용해 옛 어른들의 지혜로운 작품 불로침을 제작했다.

동상을 수상한 ‘예향전통자수공방’의 ‘좌경과 보석함’은 노란 비단천에 명주실로 십장생, 거북, 바위, 구름, 선비의 상징인 학을 수놓고 금사실로 마무리한 작품이다.

또한, 특선을 수상한 ‘조순희규방공예’의 ‘경상도 골무’는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워 바늘에 찔리는 것을 막고 힘을 줄 때 쓰던 골무를 응용, 현대 실생활에 어울리게 액자, 노리개, 목걸이, 키홀더 등을 만든 작품이다.

이번 경북공예품대전에는 총 83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예 관련학과 교수, 공예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29점 등 총 54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피현진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