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작품 접수

대구 중구는 19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 ‘2023년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올해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은 ‘발에 담아내는 사계(四季)’를 주제로 신발에 봄, 여름, 가을과 겨울 등 아아름다운 사계를 표현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은 1차 디자인 심사를 거쳐 향촌동 수제화 골목 장인들이 협업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제작된 작품은 주민참여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로 이루어진 2차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공모전 대상에는 300만 원(1명), 최우수상 150만 원(1명), 우수상 100만 원(2명), 장려상 50만 원(5명)의 상금이 수여되며, 가을에 개최되는 ‘빨간구두이야기’ 축제기간 전시 및 향촌수제화센터에서 상시 전시의 기회를 갖게 된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