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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뜻깊은 행사’ 줄이어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06-19 19:57 게재일 2023-06-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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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권역 호국역사문화제’<br/> 6·25 전쟁 사진전·주먹밥 체험<br/>보훈단체장 초청간담회 등 열려
포항 형산강 권역 호국역사문화제 홍보 포스터.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잇따라 가진다.

포항시는 24·25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의 호국정신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포항 형산강 권역 호국역사문화제’를 개최한다.

24일 호국영화제를 시작으로 25일 기념식, 역사 특강, 호국음악제, 전시 및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재향군인회청년단은 제73주년 6·25 전쟁을 기념해 ‘6·25 전쟁 특별사진전’을, 포항시재향군인회여성회는 ‘6·25 전쟁 상기 주먹밥 체험행사’ 등 다양한 시민이색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또 포항시는 26일 지역의 보훈 단체장을 초청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를 전하는 ‘보훈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보훈 가족들을 대표하는 보훈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호국역사문화도시인 포항의 불굴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와 12개 보훈단체가 나서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6월 호국역사문화제가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 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일 충혼탑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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