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17일 출발<br/>2년만에 재개… 9월까지 총 4회<br/>생태공원 탐방·막걸리 체험 등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2005년 처음 시작해 17년간 문경시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문경의 청정 자연이 주는 휴식과 달빛 아래 감성적인 체험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매달 보름 가까운 토요일 달빛 아래에서 새재에 담긴 스토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지며,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차 운영될 예정이다. 첫 행사는 문경새재 선비의 상 앞에서 출발해 2관문까지 올라가는 일정이다.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옛길박물관·생태공원 탐방 △조령원터에서 오미자뻥튀기·오미자 음료, 도토리묵·오미자 막걸리 체험 △새재 주막에서 다례 시연 및 떡메치기 체험 △교귀정에서 장원급제 3행시 짓기 행사 △2관문 앞 약수 체험 및 단체사진 촬영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강녕전에서 작은 음악회(해금, 통기타 등),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알차게 꾸려질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장원급제 3행시 짓기 시상 및 기념품 증정으로 마무리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15일 현재 사전 예약자가 150여명을 넘어섰다.
사전 예약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 홈페이지(www.mfct.kr) 및 전화(054-571-7677)로 하면 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