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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 4일간 열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6-15 19:40 게재일 2023-06-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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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마기사 등 800여명 참가
지난해 개최된 제4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 경기 모습. /안동시 제공
국내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이 17일부터 20일까지 안동체육관, 군자마을, 백암선생 생가에서 개최된다.

(재)한국기원, 안동시체육회, 경북바둑협회, 안동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백암교육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기사·아마추어 선수 및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해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먼저 17일과 18일은 프로·아마오픈최강부 예선전과 아마추어부문(경북혼합 단체전, 전국 학생최강 단체전, 대구·경북 최강부, 대구·경북 학생부) 예선 및 결승이 안동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어 19, 20일에는 프로·아마오픈최강부 본선 및 결승이 군자마을 및 백암선생 생가에서 열려 치열한 수담 (手談)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 등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안동을 방문해 침체한 바둑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바둑TV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도시 안동을 전국에 홍보해 향후 많은 관람객들이 안동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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