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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등대박물관, 민·관합동 안전점검 실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6-15 18:47 게재일 2023-06-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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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있는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오병택)은 최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박물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물관 시설물 전반, 소방설비 및 관람객이 이용하는 공간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박물관은 분야별 전문가(건축·전기·소방·가스·승강기)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질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고, 환경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집중안전점검 결과, 관람객 사고 위험징후 발견 등 지적사항은 없었으나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강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오병택 관장은 “방심과 안심은 종이 한 장 차이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해 안전한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4월 17∼6월 16일까지 61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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