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비스로봇 비즈니스 포럼<br/>경북 중소·중견기업 200명 참석
경상북도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비스 로봇 관련 도내 중소, 중견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새로운 인력난 해소 방안으로 떠오른 서비스 로봇 보급을 위한 이번 포럼에서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로봇 친화 도시환경과 서비스 로봇을 위한 HRI 기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으며,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로봇 제조 생태계 조성 구축 방안’,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스마트 물류시대 배송로봇 확산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또 최영묵 고스트 로보틱스테크놀로지 사장, 한정기 KT 상무, 김진형 엘라인 대표, 김주형 먹깨비 대표,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조영열 구미시 신산업정책과장은 ‘글로벌 로봇 제조공장 혁신 허브’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서빙 로봇을 개발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실내외 자율주행이 가능한 배달 로봇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2021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됐다.
이날 포럼 현장에서는 경북지역 중심의 로봇 제조·완성·부품·협력 기업의 소통과 비즈니스 협업을 위해 베어로보틱스 등 로봇 제조 7개사의 제품 전시와 상담회도 열렸다.
앞서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을 참관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하정우 대표는 서비스 로봇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