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예고·포항CBS 공동 주최<br/>230명 중학생 참가 실력 겨뤄
13일 포항예술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미술관과 교정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230여 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곽은송 양은 정물 소묘(정물화) 부문에 참가해 중학생이라고 보기에 어려울 정도로 자기만의 색채를 잘 표현하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이정(경주여중 2년)·임유희(흥해중 1년)·이승희(신흥중 3년)·권수연(송도중 3년)·배민서(양덕중 3년)·이시은(항도중 3년)·김예지(포은중 3년) 학생 등 총 7명이 차지했다.
김민규 교장은 “본교 주최 전국 미술실기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우수한 예술인재를 발굴해 왔다”며 “특히 올해엔 경북은 물론 대구, 강원권에서도 참가하여 대회에 대해 높아진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