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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희 소장, "수소환원제철소 건설 포스코 도전  믿어달라"

이부용 기자
등록일 2023-06-08 21:08 게재일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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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선 50주년 맞아 포스코-포항시 아름다운 동행 당부
이백희 제철소장이 8일 포스코 출선 50주년 기념 지역인사 만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백희 제철소장이 8일 포스코 출선 50주년 기념 지역인사 만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8일 포스코 출선 50주년을 맞아 지역인사들을 초청한 만찬자리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에 대한 강한의지를 피력했다.

이 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철강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선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이 불가피 하며 석탄이 아닌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적의 기술’을 향한 포스코의 쉽지않은 도전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백희 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는 내빈들.
이백희 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는 내빈들.

또 그린 철강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중이며 해외 철강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기회도 지속 발굴해 나갈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 소장은 50년전인 1973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우리는 보란 듯이 영일만 황무지에 용광로를 짓고 대한민국 첫 쇳물을 뽑아냈다며 이번에도 포스코는 반드시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해 탄소중립 시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말중인 이백희 소장.
인사말중인 이백희 소장.

특히 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50년 전 그 때처럼, 우리 철인들이 나아갈 기적의 길에 함께 해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던 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포스코와 포항시의 아름다운 동행에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사말을 끝맺었다.

/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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