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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무직에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감시권 부여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6-07 20:31 게재일 2023-06-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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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내달부터 본격 투입<br/>올바른 배출 홍보 등 활동
대구 동구가 환경공무직에 무단투기 지도·감시권을 부여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7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동구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사례는 총 1천333건에 달한다.

현재 무단투기 단속반을 주·야간 2개조로 운영하고 있으나, 광범위한 지역 전역을 단속하기에 인력이 부족하고, 무단투기 단속 폐쇄회로(CC)TV도 운영하고 있으나 실제 단속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청소자원과는 오는 7월부터 환경공무직을 무단투기 지도·감시에 본격적으로 투입해 무단투기 금지 계도 및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는 행정적인 감시보다 시민들의 의식변화로 자발적인 실천이 선행돼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며 “환경공무직의 무단투기 감시·지도 및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홍보 활동 등으로 동구 주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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